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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by 이리다옴 2022. 8. 23.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공복유지"입니다.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을 검색하면

계단오르기, 근력운동하기, 물 많이 마시기

저지방음식 먹기 등등 다 알고 있는 뻔한 얘기만 나오지 않던가요?

 

 

그 글들을 요약하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사는동안 평생도록 우리는 샐러드를 먹으며,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제 얘기를 좀 해보려구요.

저 역시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다이어트 약품이나 식품에 돈을 많이 들여보기도 하고

그로 인하여 폭식증이라는 큰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폭식증은 쉽게 치유되지 않더군요.

저는 장장 10년이란 세월동안

먹고 싶지만 참았고,

참다가 참다가 터진 식욕은 저 자신을 괴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적게 먹고,

사람들이 없는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폭식하기 일쑤였습니다.

 

 

많이 먹으면 행복할 거 같았는데

식후에 느껴지는 감정은 좌절과 우울감, 나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이더군요.

 

 

 

폭식증을 고치기까지 장장 10년이 걸렸습니다.

폭식증에 대해 공부하고, 또 저처럼 폭식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니

짧게는 3개월만에 고치신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저는 살빼는 것보다 이 폭식증을 고치는 게 먼저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살에 대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

행복하게 먹는 것이 첫번째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3끼를 챙겨먹었어요.

(요즘 3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시죠..ㅎㅎ)

처음엔 저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일단 낫고 싶었어요. 이 병에서

 

 

 

그렇게 몇 개월동안은 3끼를 챙겨먹었어요.

음식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았고, 밥 1그릇 챙겨먹었습니다.

 

 

그리고, 12시간 공복을 지켰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너무나 정신이 건강해졌어요.

울룩불룩 했던 살들도 정리가 되어서 주변 사람들이

살빠진 거 같다~ 

뭐했냐, 예뻐진거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WOW~

놀랍지 않으신가요?

 

 

저는 특별히 운동을 하거나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끼를 챙겨먹으며 12시간 공복을 지키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을 뿐인데

폭식증도 낫고, 살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삽니다.

 

 

다이어트에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은

여유입니다.

 

 

조급하게 단기간으로 살을 빼려고 하면

특정부위인 뱃살이나 등살, 옆구리살만 빼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답니다.

 

 

저처럼 부수적인 병으로 폭식증을 겪을 수도 있구요.

정말 다이어트에, 뱃살빼기에 최고의 방법은 공복입니다.

 

 

 

 

내 스스로가 공복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12시간부터 진행해보세요~

 

 

12시간이 익숙해지면 14시간

14시간이 익숙해지면 16시간!

 

 

 

저는 12시간이 익숙해져서 14시간 공복을

추석전까지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일지를 기록해볼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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