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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리뷰/도서

[신경끄기의 기술]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2가지 질문 한번 대답해볼까?

by 이리다옴 2021. 7. 13.

 요즘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고 있습니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했던 책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읽으시더라구요. 저도 빠질 수 없죠. 저는 지적욕구가 굉장하니까요 ㅋㅋ

 

 

제2장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할거다. 누구나 멋지고 행복한 걸 좋아한다. 나 역시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내 삶의 목표였으니까. 돈도 많이 벌고, 인기를 얻고, 존경받고,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말은 쉽지. 여기서 부터 진짜 머리를 때려 맞았다.

 우리 삶의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잘 하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P.39)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애인이나 배우자와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하지만 거절을 견뎌낼 때 느끼는 괴로움, 발산하지 못하고 쌓여만 가는 성정 긴장감, 얼빠진 눈으로 종일 바라봐도 도무지 울릴 생각을 안 하는 전화기를 바라봐도 도무지 울릴 생각을 안 하는 전화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멋진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는 없다. 이런 것들은 사랑이라는 게임의 일부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도 없다.(P.39)

 

 당연한 얘기인데 왜 머리를 때려 맞았을까?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원하는 목표와 그것을 쉽게 얻을 마음이 세트였다. 부자의 삶을 원했다. 돈걱정없는 부자가 되길 원했다. 그것만 원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거기까지 가기 위한 초라한 시간들과 치열한 시간들, 언제 성공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 모두 나는 감당하지 못했다. 그래서 편한 길로만 갔고, 그 편한 길에서는 꿈꿔왔던 삶은 없었다. 어리석게도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어려움들을 나는 감당하지 못했다.

 

 이 두가지 질문으로 나는 깨달았다. 삶에 있어서 원하는 것들은 동전의 양면성처럼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부정적인 것도 있다는걸. 내가 부자의 삶을 원한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야 한다. 범위가 너무 넓어 와닿지않나? 

 

 나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살빼기를 원한다. 

이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살아왔던 삶에 변화를 주겠다. 시도때도 없이 먹던 간식을 정해진 때에 먹고, 하루에 15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겠다. 한번에 되지는 않을 것이다. 진행하다가 하지 못한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시 시작하겠다. 습관이 될 때까지 반복하겠다.

 

 목표 몸무게가 될 때까지의 길고 긴 지루함을 견뎌내겠다. 한달에 10kg 감량이라는 말을 그동안 많이 속아왔다.(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란 걸 알고 있다. 그래서 6개월에서 1년을 생각하고 길고 긴 시간을 이겨내겠다!

 

 나는 현재 다이어트를 하기에 다이어트 상황에 맞는 질문을 했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이 질문에 대답을 해본다면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원하는게 있다면 그것을 위해 어떻게 투쟁할것인가?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다. 더 어렸을 때 깨달았다면 좋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연애하고 싶은가? 도전해봐라. 일 끝마치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루의 끝을 마무리할 연인을 원한다(목표)면 평소에 관심있던 이성에게 오늘 저녁에 시간 있는지 물어보는 거다. 물론 거절 당할 수도 있다(기꺼이 해야 할 투쟁). 그럼 다음번에 약속을 잡아도 되고, 이 사람은 내게 관심이 영 없는 거 같으면 다른 이성을 공략하는 거다!! 절대 포기는 없다. 할 수 있어!!

 

행복에는 투쟁이 따르기 때문이다. 행복은 문제를 먹고 자란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와 치욕이 널려 있다.

 당신은 뭔가를 선택해야 한다. 고통 없이 살 수는 없다. 꽃길만 걸을 수도 없다. 쾌락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는 쉬우며, 아마 모두가 비슷한 답을 내놓을 것이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고통에 관한 것이다. 당신은 어떤 고통을 견디고 싶은가? 이는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질문이며, 당신을 실제로 나아가게 해 주고 사고방식과 삶을 바꿔줄 수 있는 질문이다. 이 질문이 나를 나로, 당신을 당신으로 만든다. 이것이 우리를 규정하고 구분 지으며, 궁극적으로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P.43)

 

 원하는 게 있다면, 이제 이것을 위해 내가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지 물어보면 될 것같다. 기꺼이 그 고통을 감수할 수 있다면 나는 시작하고 시도하고 성취할 것이다. 왜 이 책이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간다. 이 책 절대 읽지 마라. 나만 알게.. 너무 좋아서 나만 읽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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